연말까지 100만원 한도내 물품제공 및 시공사업 완료 예정

저소득층의 에너지 이용기반 지원 및 에너지 이용비용 절감을 위한 에너지 효율개선 사업이 추진된다.

제주시는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사회양극화 심화로 인해 사회빈곤층은 증가하는 반면 소득은 정체되고 에너지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저소득층의 에너지 사용여건이 악화되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개선 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으로 가구당 100만원 한도내 단열, 창호, 보일러시공, 전기매트, 온수매트 등이 지원된다.

올해는 1070가구가 지원대상으로 우선 선정됐는데 이에 대해 제주시는 6월중 종합사회복지관의 현지확인을 통해 지원품목 및 공사내역을 결정, 12월말까지 물품제공 및 시공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 관내에는 현재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8096가구, 차상위 716가구 등 총 8812가구의 저소득층이 있으며 제주시는 이에 대해 연차적으로 사업을 확대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시는 지난 2007년부터 에너지 효율개선 사업을 통해 총 843가구에 4억6700만원을 지원했다.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