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장애인인권포럼에서는 한국전파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재가 중증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미디어 능력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주장애인인권포럼(대표 고현수)은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미디어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해독 능력을 높이고 이를 통해 미디어에서 잘못 그려지고 있는 장애를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미디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8일부터 12일까지 교육참가자 10명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6월중순부터 약 5개월간 진행되는데 그동안 비장애인의 전유물로 간주됐던 영상미디어 분야에 중증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이 접근 가능한 새로운 문화코드를 형성, 사회에서 장애인도 미디어활동가라는 구성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궁극적으로 장애인 복지증진 및 인권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751-8097.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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