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연근해 어선어업, 5월말 현재 위판실적 7289t·423억7200만원 기록

최근 갈치 어획량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제주연근해 어선어업이 위판단가 상승으로 회복추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제주시에 따르면 5월말 현재 제주연근해 어선어업 위판실적이 총 7289t·423억72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7392t·399억2500만원보다 위판량은 감소(1%)했으나 위판액은 증가(6%)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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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기의 경우 2196t·118억700만원이 위판돼 전년(2260t·129억9200만원) 대비 위판량(3%)과 위판액(9%)이 모두 감소했다.

갈치는 1337t·143억8500만원으로 위판량은 10% 감소한 반면 위판단가 상승으로 위판액은 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옥돔은 224t·37억2900만원으로 전년(195t·29억3800만원) 대비 위판량(15%)과 위판액(30%)가 모두 증가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최근 갈치 등 주요 어획어종에 대한 위판량이 감소에 따른 갈치, 옥돔 등의 위판단가 상승으로 전체 위판액은 증가했다"며 "6월부터 어업용 면세유가 드럼당 11만3000원에서 11만원으로 인하돼 앞으로 채낚기어선 등 활발한 출어·조업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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