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제주박물관 '토요박물관 산책' 일곱번째 공감 진행

국립제주박물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토요박물관 산책' 일곱번째 공감은 '음악계의 괴물로 불리는 조윤범의 유쾌하고 파격적인 클래식 강의로 꾸며진다.

▲ 현악4중주단 '콰르텟엑스'와 리더 조윤범(가운데) ⓒ제주의소리
국립제주박물관 강당에서 오는 13일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콰르텟엑스와 함께하는 조윤범의 파워클래식'은 클래식 마니아 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식과 대중적인 내용으로 클래식에 대한 강연을 끌어간다.

클래식 음악을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사진과 악보,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 자연도감, 구글 위성사진까지 동원하는 조윤범과 현악4중주단 콰르텟엑스가 함께하는 이번 무대에서는 강연과 공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조윤범의 파워클래식은 예술전문 케이블 채널 예당아트TV에 총 24회 분량으로 정규 편성, 운영된 바 있으며 같은 이름의 책 '조윤범의 파워클래식'이 출판돼 베스트셀러가 됐다.

오는 13일 강연의 주제는 '베토벤, 적막을 뚫고 피어 오른 환희의 송가'이다. 입장료는 무료.

한편 국립제주박물관에서는 오는 20일 다큐멘터리 아시아 대기획 '황금나라의 부활-캄보디아, 태국'이 상영되며 27일에는 민요패 소리왓의 '신화야 놀자-삼승할망 꽃놀래' 공연이 개최된다. 문의=720-8022.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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