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는 새주소사업과 관련해 도로명 부여에 따른 주민의견을 수렴한다.

주민의견 수렴은 오는 18일까지 이뤄지며 서귀포시청 종합민원실과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도면 및 도로명 부여 조서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은 새주소 심의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최종 결정하게 되며 이를 토대로 서귀포시는 시설물(도로명판, 건물번호판)을 본격적으로 설치하게 된다.

이번에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도로구간은 로급 44곳, 길급 223곳 등 227개 구간으로 도로명 일부 변경과 기·종범 변경, 불합리한 구간 변경 등이 주요 공고 내용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도로구간을 로급 335구간, 길급 1186구간으로 최종 확정하고 오는 하반기내에 시설물 설치를 완료해 2012년 새주소 의무사용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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