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 제주경마본부(본부장 박성호)에서는 장애인들의 재활치료에 활용되고 있는 말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장애인들이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해 사회적응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오는 11일부터 '장애인 특수학교 직업체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말은 최근 장애인들의 재활훈련과 접목시킨 재활승마 등으로 장애인과 긴밀한 관계를 형성해 가고 있다.

제주경마본부가 운영할 장애인 특수학교 직업체험은 장애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관광마차체험, 말체험동물원 관람, 마방청소·말끌기·말밥주기 등의 마사체험활동, 말과 함께 사진찍기 등을 통해 말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는 동시에 장애청소년에게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 사회적응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내 장애인 특수학교 및 직업재활센터 등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직업체험은 오는 11월26일까지 매월 2~3회 제주경마공원에서 진행된다.

제주경마본부 관계자는 "이번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말(馬)과 관련된 직업능력과 자신감을 배양해 장애인들이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제 역할을 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일정

분류

학교/단체명

대상인원

6/11일 2주차

학교

영송학교

48명

6/25일 3주차

직업재활시설

길직업재활센터

20명

7/9일 2주차

일배움터

13명

7/16일 3주차

혜정원

30명

7/23일 4주차

어울림터

20명

9/3일 1주차

평화의마을

30명

9/10일 2주차

영지학교

30명

9/17일 3주차

학교

온성학교

30명

10/8일 2주차

복지관

장애인종합복지관

(서귀포)

20명

10/15일 3주차

장애인종합복지관

(제주시)

30명

<제주의소리>

<양미순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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