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외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여 ‘제주 미래의 희망’을 논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제주시가 미래발전 전략과 지역현실에 맞는 다양한 시책개발을 위해 지난 4월 구성한 ‘제주희망포럼’이 오는 10일 중소기업지원센터 다목적실과 대회의실에서 그 첫 정책세미나를 갖는다.

‘제주시의 미래 녹색성장 발전전략’을 주제로 마련된 이번 정책세미나는 국내.외 환경과 제주시의 미래발전을 위한 방안들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를 기초로 시민중심의 생산적 시책들이 개발, 이는 최종적으로 시정에 반영해 나가게 된다.

이번 세미나는 김형국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의 ‘녹색성장 정책의 등장과 전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마을 만들기 분과 △문화.관광 분과 △녹색성장 분과 △산업.경제 분과 총 4개 섹션별 발제 및 토론으로 구성된다.

각 섹션별 발제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마을만들기 분과 - 김태일 제주대학교 교수의 ‘아름다운 삶을 담은 마을-지역창출 어떻게 할 것인가’ △문화.관광 분과 - 이상태 제주관광대학교 교수의 ‘제주지역의 녹색성장 전략 및 녹색관광’ △녹색성장 분과 - 이창운 교통학박사(한국교통연구원)의 ‘녹색성장과 제주의 희망’ △산업.경제 분과 - 김동욱 제주대학교 교수의 ‘특별자치도 농업의 녹색성장’

각 섹션별로 발제 후 토론자 토론과 세미나에 참석한 시민들과의 플루어(floor)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