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글로벌아카데미] '21세기 삶의 방식, 참행복론

1965년까지만 해도 한국인 평균수명은 54세였으나 40여년이 지난 2006년에는 남자 75.7세, 여자 82.4세로 고령화시대가 본격화됐음을 알렸다. 앞으로 30년 후에는 평균 수명이 95세 이상이 될 것이라 하니 '인생은 60부터'라는 말을 가벼이 흘려들을 수 없게 됐다.

   
오 교수는 앞으로 행복의 기준이 '60 이후의 삶이 준비된 사람과 준비되지 않은 사람'으로 나뉠 것이라고 말한다. 인생을 60으로 보고 이후를 준비되지 않은 사람에게는 '질기고 모진' 삶이 될 것이라고 혹독하게 진단한다.

'참 행복론'의 전도사 오종남 서울대 교수가 오는 21일 서귀포시글로벌아카데미 열아홉 번째 시간에 '21세기 삶의 방식, 참 행복론'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노후대비'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대가 됐다. 그 어떤 나이대보다 노후의 행복이 중요하며 '참 행복'을 찾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오종남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행복의 원리에 대해 귀띔할 예정이다. 행복은 내가 원하는 것에 비해 얼마나 내가 성취했느냐 이다. 때문에 소박하게 바랄 수록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고 그만큼 행복도 커진다고 강조한다.

서귀포시평생학습센터서 열려 서귀포시민들에게 오종남 교수는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할 예정이다.

오 교수는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해 제7대 통계청장을 지낸 바 있으며 현재 Scranton Women's Leadership Center 이사장, 한국주택금융공사 비상임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저서로는 <한국인 당신의 미래>가 있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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