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글로벌아카데미] 이미숙 건강한식탁 대표 "뭣보다, 영양 균형이 중요!"

건강에 관심이 지대한 한국인들. 몸에 좋다는 것은 백방으로 찾아다니며 먹고, 비타민제에 영양제까지 정기적으로 섭취한다.

하지만 이미숙 건강한식탁 대표는 장수를 위해선 좋은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이 오히려 몸에 해롭다고 말한다. 그보다  중요한 것은 '영양의 균형'이라는 이 교수.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주최하고 서귀포시가 주관하는 서귀포시 글로벌아카데미 20회 강연에 이미숙 서울여대 교수가 초청돼 '내 몸을 살리는 먹거리 상식'을 주제로 강의한다.

표선면 체육관(?)에서 진행되는 이날 강의에서 이 대표는 잘못 알려진 영양 상식을 바로 잡고, 건강한 삶을 위한 제언을 아낌없이 전달할 예정이다.

속쓰릴 때 우유가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이는 2시간 후 더 아픈 고통으로 돌아온다. 우유의 칼슘이 위산 분비를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단 음식이 충치를 만든다는 것도 잘못된 상식 중 하나다. 충치 발생 지수는 단맛의 강도와는 무관하며 탐수화물 함량과 치아 첨착도가 크면 충치를 생기게 한다.

이미숙 대표는 잘못 알려진 상식을 바로잡는 것이 내 몸을 되살리는 길이라고 강조한다.

이미숙 대표는 서울여자대학교에서 식품영양학을 전공했으며 KBS TV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SBS TV '잘먹고잘사는 법', MBC TV '정보토크 팔방미인' 등 다수 방송에 출연한 바 있다.

저서로는 '내 몸을 살리는 먹거리 상식', '현대인과 영양', '노화막는 최고의 밥상' 등이 있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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