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 여름같지 않은 선선한 날씨다.

이같은 여름 저온현상은 8월 상순까지 이어지겠고 8월 중순부터 늦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찬 오호츠크해 고기압이 고온다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을 막고 있고 장기간에 걸친 장맛비가 이번 여름 저온현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늘(30일) 제주는 구름 많겠다.

장마전선은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소강상태를 보이겠고 다만 지형적인 영향으로 제주산간에 매우 적은 양의 비가 오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 낮 최고기온은 27~29도로 어제보다 높겠다"고 예보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서 1~1.5미터 일겠다.

내일(31일)은 구름 조금 끼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22~24도, 낮 최고기온은 28~30도로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모레(1일)는 구름 많을 전망이다.<제주의소리>

<안현준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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