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7월 한달간 5종36건 역사기록물 기증.기탁 의사 접수

▲ 면립모품평회 포장(위)과 새마을지도일지 ⓒ제주의소리
제주자치도가 추진 중인 ‘내 고장 역사 찾기 사업’ 과정에서 민간소장의 역사기록물 기증 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 

4일 제주도에 따르면 7월 한달간 민간소장자들로부터 모두 5종 36건의 역사기록물 기증 또는 기탁 의사가 접수됐다.

기증 또는 기탁의사가 접수된 기록물은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 도사(島司)가 발급한 포장(1930년), 감사장(1930년), 정의군청 발급 임용장(1912년), 새마을(운동) 지도일지(1977년, 토산리) 등이다.

이밖에도 재산세 영수증, 공무원 보수지급 명세서, 훈장채, 면서기 자격시험합격서, 통지표 등 기증목록에 올라있는 품목들이 다양하다.

제주도는 이들 기증자 또는 기탁자들에 대한 기증협의를 조만간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6월부터 희망근로프로젝트 일환으로 도내 5개 권역(대정, 중문, 표선, 애월, 삼도.용담.건입)에서 ‘내 고장 역사 찾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