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창의관광 1번지로 통하는 강원도 춘천시의 ‘남이섬’ 나미나라공화국을 운영하고 있는 남이CIC(대표 강우현)가 제주에 진출한다.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81-8번지 일원의 9만9497㎡ 부지에 들어설 예정인 ‘제주여성테마파크’ 개발사업자가 당초 (주)마고기획에서 남이CIC로 변경됐다고 4일 제주도가 밝혔다.

이에 따라 개발사업시행승인 이후 중단됐던 이번 개발사업이 남이섬 관광휴양지를 개발운영 중인 남이CIC로 사업자 변경됨에 따라 향후 사업추진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여성테마파크 개발사업은 총321억원을 투입해 콘도(52실 규모), 여성테마센터, 수련시설, 전망대, 간이휴게소, 야외공연장, 피크닉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나 이번 사업자 변경으로 사업기간과 사업계획 일부가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창의관광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는 남이CIC의 개발테마와 여성이라는 특색있는 테마 조성으로 다른 관광지와 차별화된 개발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