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노조 정기총회서 압도적 지지로 당선…2007년까지 2년 임기

   
'참언론'의 깃발을 들고 나설 제민일보 노조 제17대 지부장에 홍석준 기자가 당선됐다.

전국언론노동조합 제민일보지부는 24일 오후 6시 제민일보 3층 회의실에서 노조 정기총회를 개최해 단독 출마한 홍석준 기자(편집국 정치부)를 압도적인 지지로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민일보 조합원 31명(위임 5명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고, 홍석준 지부장은 26명의 조합원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24표, 기권 1표, 반대 1표를 얻어 당선됐다.

또한 신임 감사로 김대생 기자(편집국)와 김희준 전산실장(기획관리실)이 선출됐다.

홍석준 신임 지부장은 1970년 생으로 오현고와 서울시립대를 졸업하고 96년 제민일보에 입사한 10년차 기자로 교체부와 경제부를 거쳐 현재 도청을 출입하는 정치부 기자다.

홍 지부장은 당선인사에서 "김효철 전임 지부장이 워낙 일을 잘했고, 준비없이 노조를 맡게돼 부담스럽다"며 "앞으로 열심히 임단협 이행에 노력하겠고, 조합원들의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홍 지부장의 임기는 2년으로 3월1일부터 2007년 2월말까지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