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행정가 출신 적임 판단…"선거마음 비웠다. 체육업무만 매진 할 것"

제주도체육회장인 김태환 제주시사는 도체육회 상임부회장에 신영근(60) 전 제주시 교육장을 선임했다.

김태환 지사는 지난 18일 도체육회 대의원 총회에서 체육회장에게 임원 선출을 일임함에 따라 체육행정가 출신인 신영근 전 제주시교육장을 임명했다고 25일 밝혔다.

제주도는 신임 신영근 상임부회장이 교직생활을 하면서 다년간 체육계에 헌신해 온 경험이 있어 제주도체육회를 내실 있게 육성 발전시켜나가는데 적임자라고 말했다.

또 체육회 사무의 연속성과 체육의 전문화를 위해 전문체육인 출신인 신석종 사무처장을 유임 내정했다고 밝혔다.

신석종 사무처장은 도체육회 이사회의 동의를 거쳐 도체육회장인 김태환 지사가 임명하게 된다.

제주도는 부회장단과 이사 등 임원에 대해서는 신임 상임부회장의 재청을 받아 도체육회장이 선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신영근 상임부회장은 경북대 사범대학 체육교육과를 졸업했으며, 제주도교육청 체육장학관과 평생교육체육과장, 중앙여고·관광산업고 교장, 제주시교육장, 제주도육상경기연맹 이사, 배구협회 부회장, 도체육회 기획이사 등을 역임했다.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