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노형동에서 음주 렌터카가 승용차 3대를 잇따라 들이받아 4명이 다쳤다.

16일 새벽 1시27분경 제주시 노형동 제주교통안전공단 인근 도로에서 주행중이던 신모씨(26)의 렌터카 차량이 승용차 2대를 추돌하고 중앙선을 침범, 마주오던 택시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자 김모(38)씨와 탑승객 박모씨(28.여)와 현모(35)씨 등 4명이 한라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씨가 혈중알코올농도 0.051%의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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