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차귀도 235km 해상에서 12만톤급 상선과 61톤 여수선적 어선이 충돌, 2명이 사망하고, 1명은 실종됐다.

14일 밤 10시50분경 제주 차귀도 남서쪽 235km 해상에서 이탈리아 선적 상선 GINA IULIANO(12만2829톤)과 외끌이 대형기선저인망선 209대현호(61톤, 승선원 8명)이 총돌했다.

이 사고롸 대현호는 완전 침몰되고 선장 김모씨(53) 등 5명은 구조됐지만 박모씨(40)와 이모씨(25)는 사망하고, 정모씨(40)는 실종된 상태다.

제주해경은  3000톤급 및 500톤급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 사고해역 주변 선단선 및 어선과 합동으로 실종자 수색을 실시하고 양측 선박 선장 상대로 사고경위 확인 및 박명시 헬기이용 실종자 수색에 나서고 있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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