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4억4천여만원 투입, 16일 완공

▲ 2009년도분 수해상습지 정비공사 준공한 화북천 모습 ⓒ제주의소리

화북천에 대한 2009년도분 수해상습지 정비공사가 지난 16일 마무리 됐다고 제주시가 밝혔다.

통수단면 부족으로 집중호우시 농경지와 하천변이 침수 피해를 입고 있는 것으로 진단됐으며 이에 따라 거로교(번영로) 상류지역 0.9km 구간에 대해 사업비 4억4천여만원을 투자, 지난 3월 17일 착공했다.

사업이 준공함에 따라 호우시 하천범람으로 농경지 침수와 유실피해를 입고 있는 화북2동 일대 농경지 20여ha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 화북천 수해상습지 정비공사 준공 모습 ⓒ제주의소리

화북천 정비사업은 총 12.5km 구간에 224억여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중 지난해까지 124억여원이 투입돼 제2거로교에서 해안변까지 2.5km 구간에 대한 정비가 이뤄졌다.

한편 제주시는 2009년 하천재해 예방사업으로 380억여원을 투자, 10개 하천 12.13km에 대한 하천정비사업을 시행해 나가고 있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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