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향교(전교 이정호)는 9월 19일(토) 정의향교 대성전에서 송재근 표선면장, 관내 기관단체장, 향교유림 및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기 제2560년 추기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석전대제 삼헌관에는 초헌관으로 정의향교 전교 이정호, 아헌관에는 향교유림 현윤보, 종헌관에는 향교유림 김근삼씨가 각각 맡았다.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유교 성현들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매년 봄·가을에 올리는 제이며 춘기와 추기석전은 2월 초정일과 8월 초정일로 제사를 지내오다가 2007년부터 공자의 유교일과 탄강일에 맞춰 대제를 지내고 있다.

현재 정의향교는 100여 명의 유림들이 한자교육 및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유교사상과 지역전통을 전파하는데 앞장서고 있다.<제주의소리>

<고영길시민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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