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신종플루 확진환자가 24일 기준 10명이 추가돼 총228명으로 늘어났다. 이들 중 207명이 완치됐고, 격리중인 환자는 21명(입원치료 2명, 자택격리치료 19명)으로 나타났다.

24일 제주도 신종플루대책본부에 따르면 추가 확진환자 10명은 모두 학생 또는 유아(대학생 1, 고교생 2, 초등생 4, 유치원 3명)들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도 신종플루대책본부는 도내 보육 및 복지시설 등 집단시설 등에 대한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고,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한 예방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제주도는 다음 달 초 추석명절을 맞아 연휴 기간 중 신종플루 환자 발생을 대비한 응급의료기관 및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키로 했다.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약국 지정 운영을 통해 응급환자와 신종플루환자의 신속한 진료를 위한 비상진료대책을 추진한다.

연휴기간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 안내 문의는 도.시.읍면동 당직실, 119센터, 응급의료센터(국번없이 1339, 휴대폰 지역번호+1339번) 등으로 하면 된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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