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에 첫서리가 내렸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 한라산 진달래밭에 올 가을 들어 첫음으로 서리가 내렸다"고 전했다.

이번 서리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복사냉각효과에 의해 제주 산간지역에 기온이 크게 내려가면서 나타났다.

오늘(6일) 제주는 대체로 맑겠다.

오늘 오후부터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점차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고 특히, 내일은 남해전해상을 중심으로 물결이 높게 일겠으며, 육상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 낮 최고기온은 24~26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고 예보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에서 오전 1~2미터, 오후 1.5~2.5미터,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오전 1.5~2.5미터, 오후 2~4미터로 점차 높게 일겠다.

현재, 제주도남쪽먼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 및 제주도앞바다에는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졌다.

내일(7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가끔 구름 많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17~18도, 낮 최고기온은 23~25도로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모레(8일)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구름 많을 전망이다.<제주의소리>

<안현준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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