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오후2시, 어린이, 노인벼룩시장도 함께

제주시이도2동주민센터(동장 강철수)가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오후2시 동주민센터 맞은편 소공원에서 연중 상설동네장터를 열린다고 밝혔다.

이 동네장터는 이웃들의 자유로운 왕래, 즐겁게 흥정하는 모습, 웃음가득한 온갖 신기한 물건, 환경체험, 공연, 전시등 새로운 지역문화가 탄생하게 된다.

이 동네장터를 통하여 다시쓰고 바꿔쓰는 검소한 소비생활 실천운동을 통하여 자원절약과 지구환경의 중요성을 함께 느끼게하고 나눔과 기부문화 분위기 조성과함께 지역공동체의 소통문화를 만들기 위해서 추진하고 있다.

이도2동동네장터 운영은 이도2동벼룩시장위원회가 주관이 되는데 여기에는 이도2동주민센터를 비롯해서 주민자치위원회, 이도2동새마을부녀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제주수눌음지역자활센터, 아름다운가게, 제주참여환경연대등 7개기관.단체로 구성되고 다양한 재활용 물품과 농산물을 판매하게 된다.

그리고 이도2동관내 남광, 도남초등학교 어린이들도 부모님과 함께 참여하며 사용안하는 의류,가방,인형,도서,신발등을 갖고와서 직접 팔거나 교환, 사면서 경제교육,환경교육, 나눔교육을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한다.

또한, 지역의 할머니들이 텃밭에서 가꾼 채소나 농산물을 판매하는 코너도 마련되고 농촌여성 단체에도 직접재배한 친환경 농산물도 판매한다.

또한, 부대행사로 목공예품 만들기, 리본 및 한지공예등 환경체험 행사도 열리고, 자전거무상 점검과 수리도 열리게된다.

이 동네장터는 동민들의 주체가되기 때문에 누구나 참여하게되고 자유로운 표현의 장으로서 이웃간에 소통문화를 조성되도록 소규모 문화공연과 작품전시도 같이 갖는다.

따라서 첫 동네장터가 서는 10월31일은 이도2동 “난타동아리”와 향토가수인 “뚜렴” 가수 초청공연과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만든 한지.리본공예 작품도 전시를 할 계획이다.

여기서 얻어지는 수익금과 참여자들의 기부금은 이도2동 관내 장애인, 노인, 조손가정등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데 사용하게 된다.

강철수 이도2동장은 “이도2동 동네장터가 활성화시키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집에서 귀찮은 애물단지인 물품이 벼룩시장에서는 꿀단지처럼 취급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주민들의 참여해 줄 것을 바란다”고 말했다.

참고로 참가신청은 10월 29일까지 이도2동주민센터로 하면된다. <제주의소리>

<박솔이 시민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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