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는 오는 25일 건강거리 지정지역인 ‘제주 절물휴양림’에서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제주도와 한국건강관리협회 제주지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건강걷기대회는 오는 25일(일요일) 오전 8시부터 절물휴양림 입구에서 시작, 장생의 숲길을 돌아오는 약 8.4km의 황톳길에서 펼쳐진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금연.만성병예방 홍보물이 배부될 예정이고 건강체험관 설치.운영으로 체성분 검사, 당뇨검사, 혈압측정, 영양상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금자 제주도 보건정책담당은 “이번 대회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걷기운동이 각종 만성질환 예방에 중요성을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쾌적하고 깨끗한 건강거리를 만들기 위한 도민들의 참여도 적극 홍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내에는 제주시 사라봉공원, 삼무공원, 한라수목원 공원 등과 서귀포시 삼매봉공원, 천지연공원 등 건강거리 지정지역이 총 24군데 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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