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핵심프로젝트 모두 ‘현재진행형’…지역경제 초석 마련 기대

   
▲ 제주헬스케어타운 조감도 ⓒ제주의소리 DB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신청한 제주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 개발사업 시행에 대해 서귀포시가 30일자로 승인했다.

이로써 JDC가 수행할 영어교육도시, 신화역사공원, 서귀포관광미항, 예래휴양형주거단지, 헬스케어타운 등 핵심프로젝트사업들이 모두 공사에 착공했거나 승인되는 등 ‘현재진행형’다. 

제주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은 JDC의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에 의한 핵심프로젝트 사업으로 서귀포시 동홍동과 토평동 일원 153만9000㎡에 7845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지난 2006년 12월 국제자유도시종합계획에 의한 핵심프로젝트로 지정된 이후 2008년 4월부터 JDC가 용지보상에 착수, 2008년 12월 도시관리계획(유원지 시설) 결정, 2009년 11월9일 환경영향평가 협의, 실시계획인가에 따른 주민공람(11월15~12월14일) 및 관련기관 협의 등을 거쳐 유원지 조성사업으로 서귀포시장이 승인한 것. 

헬스케어타운 내 헬스케어센터.전문병원.의료R & D센터 등 의료 및 연구시설을 비롯한 은퇴자촌.장기요양시설.텔라소리조텔 등 숙박시설, 명상원.워터파크.재활훈련센터 등 휴양문화시설, 주차장.광장.웰니스몰 푸드존 등 상가 및 공공편익시설이 단계적 시설될 계획이다.

헬스케어타운의 조성에 따라 개발과정에서 2조4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만2795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발생 할 것으로 전망되며 시설운영으로 7000억원의 경제파급효과와 7083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특히 헬스케어타운 운영이 본격화되면 3699명의 단지내 고용이 이뤄지게 된다.

서귀포시는 헬스케어타운이 도심권 인접지역에 조성하게 됨에 따라 앞으로 조성될 제2관광단지와 함께 서귀포시 도심권의 활력화와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은 물론 향후 차세대 성장동력이 될 의료관광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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