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연말 직장인들의 연말정산 증빙용 주민등록등초본 발급이 급증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인터넷 무료발급 시스템인 전자민원 G4C(www.egov.go.kr) 제도를 적극 이용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31일 제주시는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인터넷으로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안전하고 간편하게 무료발급 받을 수 있는 전자민원 G4C 제도를 적극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자민원 G4C에선 주민등록등초본 외에도 토지(임야)대장, 건축물대장등초본 등 각종 민원서류를 발급받거나 열람할 수 있다.

제주시는 전자민원 G4C를 통해 지난 2008년 7만9000건을 발급했고, 올해에도 12만4000건을 발급, 전년대비 60%의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주요 이용실적을 보면 토지(임야)대장 발급(열람) 5만2000건, 건축물대장등초본 발급(열람) 2만건, 주민등록등초본 교부 4만8000건으로 집계됐다.

한편 2010년 1월1일부터는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수수료가 통당 350원에서 400원, 이해관계인에 의한 발급신청의 경우 통당 350원에서 500원으로 인상되고 있어 전입세대열람은 건당 250원에서 300원으로 인상돼 시행된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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