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개 기관·단체에서 55백만원 상당 위문품 전달

성산읍(읍장 정순일)에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각 기관·단체 및 지역 주민들의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간이식 수술비가 없어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 처한 이웃을 돕기 위해 성산읍 주민들이 앞장 서서 모금운동을 펼친 결과, 3,000여만원을 모금하여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으며 성산리 출신 곽정태씨가 성산리 노인 266명에게 쌀10Kg (550만원 상당)을 전달하였고, 신천리 마을주민들이 노인 60가구에 김치를, 온평리 소재 봉영농장(대표 고봉석)에서도 1백만원을 관내 노인요양시설에 기탁한 바 있다.
 
또한 성산읍 연합청년회(회장 정기창)에서 2백만원을 기탁하여 관내 독거노인 108가구에 식료품을 전달한 바 있으며, 성산포로타리클럽(회장 한성훈)에서는 모범청소년 6명에게 장학금 3백만원을 전달하였고, 성산읍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KT제주지역사업단 (단장 정문철)에서 1백만원을 기탁하여 관내 어려운 노인 10가구에 전달하였다.

이 외에도 성산읍장애인지원협의회(회장 설웅의), 신산청소년문화의집, 서귀포시생활개선회(회장 오명자), 성산읍원불교 여성회(회장 강금실), 그린안경(대표 김도연), 성산읍의용소방대 등에서도 김치 및 각종 물품 등을 전달하였다.

정순일 성산읍장은“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사랑을 베풀어주시는 기관ㆍ단체 및 지역주민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그 마음이 헛되지 않도록 행정에서도 적극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각종 시책을 펴나가고 다가오는 설 까지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 돕기 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산읍은 지금까지 총 19개 기관ㆍ단체에서 55백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기탁받아 기초수급자 및 독거노인, 저소득가정 등 총665가구에 지원하였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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