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기구를 캐릭터화한 테마공원으로 개발 중인 ‘셰프라인 체험랜드’가 제주도 최초의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장으로 조성된다.

17일 제주자치도는 (주)우삼개발(대표 이태헌)이 340억원을 투자해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2635-3번지 일원 10만2631㎡ 부지에 숙박시설과 주방기구 테마공원, 농림전시관, 학습장, 석부작 전시장, 수생식물 관찰장 등을 조성하는 셰프라인 체험랜드를 제주 최초의 저탄소 녹색성장 개발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숙박시설과 식당 등 시설물에 사용되는 온수와 난방 에너지, 가로등, 야간 조명 등에 필요한 전력을 태양열 발전시설을 이용해 친환경 태양에너지를 자체 생산.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셰프라인 체험랜드의 저탄소 녹색성장 개발사업 추진은 국가 패러다임으로 확산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에 맞게 기후변화, 에너지 및 환경위기, 글로벌 경제위기 등을 적극 대처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내기 위한 시도라고 도는 밝혔다.

제주도는 향후 추진되는 모든 관광개발사업에 대해서도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본계획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해 친환경 국제관광지로 거듭날 방침이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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