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읍(읍장 정순일)은 지난 13일부터 희망근로사업 참여 신청을 받은 결과 23명 모집에 80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했다.

신청자를 연령별로 보면 65세 이상자가 전체의 46%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50대가 20%, 60~64세가 17%였으며, 30~40대는 전체 신청자의 17%정도였다.

또한 사업별 신청 현황을 보면 양묘장 꽃 생산사업에 33%, 체육시설·어린이 놀이터 정비사업에 22%, 해수욕장과 연계한 특색있는 올레길 조성사업에 11%가 신청했다. 특히 양묘장 꽃 생산사업은 5명 모집에 26명 신청하여 5.2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따라 성산읍은 희망근로사업 참여 자격기준인 최저생계비 120%이하, 재산 1억3500만원 이하인 자로 국가유공자, 여성세대주, 청년실업자 등 항목별 점수를 토대로 참가자를 선발하여 3월부터 6월까지 희망근로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한편 성산읍은 지난해 자연정원 가꾸기 사업, 슬레이트 지붕개량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시적 성과를 보이며 희망근로 프로젝트사업 평가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바 있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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