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선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희은)는 25 위원 및 표선면장(면장 송재근) 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면 주민자치센터에서 2010년도 첫 주민자치위원회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금번 회의에서는 2009년도의 주민자치위원회 활동실적을 점검하고, 주민자치위원회가 올 한해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한 사업계획안이 논의되었다. 또한,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면민 대통합에 따른 토론회를 개최하여 표선면의 최대 현안인 번영로 구간 구실잣밤나무의 보존에 대한 대책 및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한 허심탄회한 대화의 장을 마련하기로 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1일부터 공모중인 주민자치센터 특성화사업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토록 하기로 하였으며, 이에따라 공문서를 각 마을에 발송하여 면민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모아 그 중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는 사업을 선정키로 했다.

작년도(2009년도) 주민자치센터 특성화사업은 '전주를 활용한 특색있는 거리조성 사업'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오고가는 표선해수욕장과 표선리 시가지 일대를 중심으로 불법광고물 부착방지 시트를 제작하여 부착하였다. 시트는 표선면을 상징하는 하귤, 성읍민속마을 등 표선면 고유의 향토색을 짙게 표현하여 관광객 및 지역주민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제주의소리>

<신효섭 시민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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