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분과 160여명 활동…위원장에 송상순 교육대 전 총장

2012년 제주 개최가 확정된 세계자연보전총회(WCC)를 성공 개최 지원하기 위한 ‘범도민지원위원회’가 26일 공식 출범했다.

김태환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제주가 세계환경의 수도로서, 또한 명실상부한 국제 관광도시로 도약해나가는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2년이라는 시간이 남아 있지만, 지금부터 하나하나씩 철저하게 준비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 지사는 “WCC 확정에 따른 후속조치들을 금년도 추진해야 할 역점사업으로 정하고 모든 역량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WCC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행정의 힘과 함께 도민들의 자율적인 참여와 노력이 어우러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또 이날 출범식에서는 송상순(73) 제주교육대학교 전 총장이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송 위원장은 서울대 사범대학과 동국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현재 제주교육대학 명예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한편 ‘범도민지원위원회’는 총괄기획, 환경청결, 관광교통, 기초질서, 자원봉사, 문화체육, 보건위생 녹색경제 등 8개 분과 164명으로 구성돼 활동에 나선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