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의원연구 모임인 '법.제도개선연구모임'이 27일 오후 3시 도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6번째 개최되는 이번 정책토론회에는 도의원과 학계, 언론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에 이어 주제발표,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김성준 제주대 교수의 사회로 하승수 변호사가 주제 발표하고, 오승익 제주도 특별자치도추진단장, 이경원 제주대 교수, 강창민 제주발전연구원 연구위원, 현창국 제주일보 뉴미디어국장이 토론자로 나선다.

법.제도개선연구모임은 특별자치도가 출범한 지 4년을 맞아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를 선정해 앞으로 개선해야 할 과제는 무엇인지, 도민갈등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지 등에 대해 전문가 토론을 통해 공론화하고 대안을 도출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

특히 전국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세종시'에 엄청난 특혜가 주어지고 있는 현실에서 제주에도 불리하게 작용되는 점은 없는 지, 대응책은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토론할 예정이다.

연구모임은 이번 토론회에서 도출된 대안을 올해 의정활동에 반영하고, 앞으로 현안과제 해결을 위해 국회나 중앙부처를 방문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의소리>

<이승록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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