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실무위 구성...10개년 기본계획 수립

제주특별자치도가 세계환경수도 조성 원년을 맞아 실무 위원회 구성을 시작으로 세계환경도시 반열에 오르기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제주도는 다음달 1일 학계, 환경전문가, 시민단체 등 각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9명을 위원으로 민간주도의 ‘세계환경수도 조성 실무위원회’를 구성, 10개년 기본계획 수립 등을 해 나갈 예정이다.

환경수도 실무위원회의 주요기능은 ▲환경수도 조성 기본 로드맵에 대한 추진 기본계획 수립 ▲분야별 목표․지표의 설정에 관한 자문 및 의견제시 ▲분야별 실천계획 수립 및 참여 등
사실상 10개년 사업 프로젝트 성패 여부를 가름하는 실무 역할을  담당 중요한 기능을 맡게 된다.

제주도는 2012년 제5차 세계자연보전총회 유치를 계기로 제주 환경가치를 세계적 차원에서 보전하며, 인간과 자연이 공존 하는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친환경 경제발전 기반조성에 초점을 맞춰나간다는 전략을 세웠다. 또 2012년 세계자연보존 총회시 세계 환경수도 공식선언을 목표로 10개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전 세계인으로 부터 진정한 세계환경수도로 공인 받겠다는 복안이다.

제주도는 올해 주요 사업계획으로 2월 중에 도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환경수도 추진 도민 아이디어 제안 공모사업을 하며, 세계 환경수도조성 10개년 기본계획 확정정(3월중). 그리고  환경수도 조성 분야별 실천계획을 확정한다. 또 분야별 세부실천계획 도민참여 워크숍을 갖고, 환경 최우선 도시행정 정책 추진의 기본계획도 실천한다.

또한 환경수도 조상사업 중 가장 중요하면서도 기초가 되는 시민참여는 환경스쿨, 환경순회교육, 세계환경포럼 및 다양한 환경체험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시민 환경인식 증진에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제주의소리>

<이재홍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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