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여성지도자 양성을 위해 운영 중인 제주시 여성대학의 제1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제주시는 오는 2월4일부터 19일까지 11일간 제주시 여성대학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수강신청은 제주시에 거주하는 여성으로서 거주지 읍면사무소 및 동 주민센터 또는 제주시 양성평등지원과로 신청 접수하면 된다.

수강신청자가 모집인원 100명을 초과할 경우 자치경찰관 입회하에 선발해 통지할 계획이다.

제주시여성대학은 제주대학교 평생교육원과 교육전반에 관해 위탁 협약을 맺어 운영하게 되고,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 제주대학교 국제교류회관에서 매주 화요일 저녁 6시30분부터 9시40분까지 강의가 이뤄진다.

강의내용은 새로운 시대에 부응하기 위한 정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여성이 알아야 할 경제 및 재테크 강의, 일반사회, 문화 등 참여 및 토론방식의 수업과 전문가와 병행하는 교육으로 구성됐다.

올해로 제12기를 맞이하는 제주시여성대학은 지난 1999년부터 운영, 지금까지 총 791명의 수료생을 배출 하는 등 제주시 지역 여성지도자들의 교육열의가 높아 신청자가 급증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읍면지역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중인 디딤돌 배움터를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각 읍면 실정에 맞춰 다양한 계층과 생활양식을 수용할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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