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남원읍(읍장 현학수)에서는 희망·창조·화합이라는 남원읍 슬로건 아래 2010년도를 이끌어 갈 특별한 시책중의 하나로써 ‘남원읍 사랑나눔 봉사대’ 구성토록하고 금번 신구간을 맞이해 혼자사는 저소득 노인 가구의 이사를 지원하는 이사도우미 사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랑나눔 봉사대를 운영하고 있다.

   

실제 남원읍 사랑나눔 봉사대는 2009년부터 직원들로 구성되어 운영하여 왔으나 2010년부터는 자생단체 등 참여인원 및 봉사활동의 영역을 확대하였고 명절이나 연말연시의 행사성 활동을 탈피하여 월 1회이상 정기적인 봉사활동으로 어려운 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를 통해 참 이웃의 의미를 살려나가고 있다.

남원읍은 그동안 직원 일대일 결연을 통해 어려운 가정에 대한 연2회 방문 및 위문품전달, 시설 2개소에 대한 생필품 전달 및 남원2리 장애인 세대 등 7가구에 대한 집안대청소, 출입문수리 등의 활동을 펼쳐왔었다.

남원읍 사랑나눔봉사대는 청소나 빨래 등 간단히 해결할수 있는 부분은 봉사자들의 활동으로 해결하고 전기,보일러 등 전문 인력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자생단체의 지원이나 전문가와 연결시켜주는 등 기본적인 의식주 문제해결을 도모하는 한편 안마, 말벗해드리기 등을 통해 이웃들에게 정서적인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남원읍 관계자에 따르면 금번 하례리 독거노인들에 대한 신구간 이삿짐 나르기 및 대청소를 시작으로하여 앞으로도 관내 에덴요양원, 지체장애인협회 등 사회복지시설·단체와 연계하여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쳐나가 깨끗한 주거환경 조성으로 우리 이웃들의 쾌적한 보금자리 조성 및 건강증진 도모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의소리>

<정상림 시민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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