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산읍 민간교류 산악동호회(회장 김한영)와 인천 연수구 송도동 산악회 송성회(회장 김행원)에서는 지난 1월 30일 두 지역 회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산읍에 소재한 식당에서 성산읍과 송도동의 공동발전과 화합을 위한 민간단체교류를 활성화하기로 약속했다.

송도동 산악회는 1월 29일 성산읍을 방문하여 요즘 슬로우 관광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제주올레 1코스를 걸었으며, 다음날에는 한라산을 등반하여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제주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성산국민체육센터, 무처리 가공공장 등 성산읍 관내 시설도 방문했다.

   

앞으로 두 단체는 양 지역에서 민간교류 단체로서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지고 상호 물적, 인적교류를 활발히 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이바지 하자고 하였으며, 31일 2박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송도동으로 귀경했다.

한편, 성산읍과 송도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지난 2007년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매년 상호방문과 특산품 교류사업을 통해 서로간의 우의를 돈독히 다져 나가고 있다.  <제주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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