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졸업과 입학시즌을 맞아 ‘교복 물려주기 범시민운동’을 전개한다고 3일 밝혔다.

‘교복 물려주기’는 중고교를 졸업하는 학생들과 성장기 청소년들이 자기 체형에 맞지 않게 된 교복.체육복 등을 모아, 이를 필요로 하는 신입생 및 학생들에게 무상제공하기 위한 운동이다.

제주시는 이를 통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근검절약하는 제주고유의 조냥정신을 사회적으로 확산시켜 나감으로써 나눔과 배려의 사회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관내 중고등학교와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를 실시해 참여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고 모아진 교복을 수거해 각 학교별로 기증하게 된다.

특히 소년소녀 가장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계층의 학생들에게 우선 지급하게 된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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