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지역커뮤니티센터 변화 향한 다양한 역량강화 시책 추진

제주시가 올해도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를 주민 중심의 커뮤니티센터로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와 관련 제주시는 주민자치위원들의 리더십 함양 교육, 주민자치학교 운영, 살기좋은 마을 만들기 지역발전 워크숍 개최(상.하반기 2회) 등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해선 단순 문화여가 프로그램이 아닌 지역특색과 여건을 반영한 특화프로그램에 대해 센터당 최소 400만원에서 최대 7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외국어 교육, 다문화 가정 지역정착 프로그램 등 주민자치센터가 국제화교육 학습 중심센터로 발전하기 위한 프로그램에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주민자치센터가 마을만들기 지원센터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역자원을 활용한 특성화사업 추진에도 18곳 3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주민소득 창출과 관광객 유치활성화를 위한 지역축제 13곳에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읍면동별 주민자치센터 워크숍 및 교육을 총 174회 실시하고 전체 845개 프로그램 중 지역현안사항 토론 등 주민자치 프로그램 351개(41%)를 운영한 바 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제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