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억1300만원, 단독주택은 삼도동 5억7300만원, 아파트 노형 한화아파트

제주시에서 가장 비싼 집은 어디에 있고, 얼마일까.

가장 비싼 집은 제주시 연동 신시가지에 있는 다가구 주택으로 6억1300만원으로 조사됐다.

제주시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개별주택가격 공시를 위해 단독주택 등 5만7000여가구에 대한 가격 산정 작업을 마치고 30일 개별주택가격의 결정.공시한다고 밝혔다.

가격 산정 결과 가장 가격이 높은 주택은 연동 신시가지 인근 3층 다가구주택이 선정됐다. 이 주택은 대지 93평에 건평 147평 규모로 6억1300만원이다.

단독주택은 삼도1동 KT 인근에 있는 대지 446평에 건평 64평의 주택으로 5억7300만원이다.

또 아파트는 노형동 55평형 한화아파트로 2억450만원으로 가장 가격이 높았다.

반면 가격이 가장 낮은 주택은 봉개동 명도암에 있는 11평 주택으로 가격은 79만원으로 산정됐다.

제주시는 주택가격의 수준을 대표할 수 있는 612동의 표준주택을 기준으로, 건물 특성 18개 항목과 토지특성 19개 항목을 토대로 건교부가 제공하는 비준표를 이용해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쳤다.

제주시는 개별주택 가격의 결정.공시에 앞서 1~20일까지 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제출을 실시하고,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30일 결정.공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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