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은 날씨가 풀리고 봄바람이 불기 시작한다는 절기인 우수다.

하지만, 아직 동장군의 기세가 만만치 않다. 오늘 제주는 오전까지 찬바람에 눈발까지 날리는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제주산간에는 1~3cm의 눈이 내리겠고 산간 주요도로 일부구간은 쌓인 눈이 얼어붙어 교통통제가 되고 있다.

이번 추위는 주말을 지나면서 차츰 평년기온을 회복하며 풀리겠고 다음주 날씨는 대체로 구름많겠고 25~26일에는 흐리고 비가 오겠으며, 기온은 최저기온 3~4도, 최고기온 9~12도로 평년보다 높아 포근할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오늘 낮부터 점차 맑아 지겠고 낮 최고기온은 6~9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겠다"고 예보했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서 오전에 1~2.5미터, 오후에 1~2미터로 점차 낮게 일겠다.

내일(20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1~3도로 평년보다 조금 낮겠으며, 낮 최고기온은 10~13도로 평년보다 조금 높아 추위가 점차 풀리겠다.

모레(21일)는 구름 조금 낀 하늘을 보일 전망이다.<제주의소리>

<안현준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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