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부보건소가 지역주민 건강욕구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자원을 활용한 건강증진사업에 올해 52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주시 동부보건소(소장 김정민)는 이를 위해 마을별 생활터별로 5~7개의 '건강특화마을'을 선정, 지역특성에 맞는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가고 있다.

또한 관내 12종목 25개 건강관련동호회를 통한 건강행태개선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으로 자율실천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밖에도 나이별 생애주기별로 접근, 보육시설원아 키크기 체조 등 운동 및 영양교실 운영, 성인을 위한 해녀건강교실, 어르신을 위한 노인건강관리교실 운영과 병행 영양, 비만, 운동, 절주, 금연 등 통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정민 제주시 동부보건소장은 "지역사회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유관기관.단체 등의 운동프로그램과 연계해 개인별 운동효과를 측정하는 등 다양한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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