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오성, 배우

[서울=뉴시스] 진현철 기자 = 영화배우 유오성(34)이 새 영화 ‘반가운 살인자’(감독 김동욱·제작 영화사소풍)에서 여자로 변장했다.

26일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복숭아빛 립글로스를 바르고 마스카라로 속눈썹을 올린 유오성은 물방울 무늬 우산을 들고 하이힐을 신었다.

영화 속 백수 ‘영석’을 연기하는 유오성은 비 오는 날이면 여자만 골라 죽이는 연쇄살인범을 경찰보다 먼저 잡아 현상금을 타려고 여장을 했다.

불량 형사와 형사보다 더 형사같은 동네 백수가 연쇄살인범을 각자의 이유로 추격하는 ‘반가운 살인자’는 4월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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