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봄꽃 개화 예상시기 5일 정도 빠를 듯

올해는 봄꽃이 빨리 필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올해 봄꽃 개화시기는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평년보다 평균 5일 정도 빠르고 작년에 비해 3일 정도 늦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개나리는 3월 11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 및 영남 동해안 지역은 3월 13일~20일, 중부 및 영동지방은 3월 21일~4월 1일, 중부내륙 및 산간지방은 4월 2일 이후에 개화 할 것으로 예상된다.

진달래는 일반적으로 개나리보다 2~3일 늦게 피는데, 3월 12일 서귀포를 시작으로 남부 및 영남 동해안 지역은 3월 15일~24일, 중부 및 영동지방은 3월 25일~4월 3일, 중부내륙 및 산간지방은 4월 4일 이후 개화 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봄꽃은 개화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서귀포는 3월 18일~19일경, 서울은 4월 2일~3일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개나리, 진달래와 같은 봄꽃의 개화 시기는 2월과 3월의 기온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데 일조시간과 강수량이 평년에 비해 차이가 크게 나는 겨우와 개화 직전의 날씨변화에 따라 다소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제주의소리>

<안현준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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