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해철, '소리질러'

[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서태지? 나보다 한 수 아래다.”

가수 신해철(42)이 케이블채널 QTV ‘김구라의 진실게임 토크쇼-모먼트 오브 트루스(MOT) 시즌2’에 출연, “서태지의 음악보다 자신의 음악이 더 뛰어나다고 생각하느냐”는 MC 김구라(40)의 물음에 “그렇다”고 답했다.

김구라가 서태지는 우리나라 음악사에서 특별한 존재인데 그런 발언이 부담스럽지 않느냐고 다시 묻자 신해철은 “내 음악이라기보다 ‘넥스트’의 음악이다. 당연히 낫지, 그럼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신해철은 “음악은 주관적으로 좋다고 생각하면 그만인 것”이라며 “사실 비교를 한다는 것 자체가 불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해철은 “아내 이외에 내 나체를 본 여자는 100명 이상”이라고 밝히는 등 자신에 대해 낱낱이 털어놓았다.

‘MOT’는 자신과 관련된 21개의 질문에 진실만을 답할 수 있다면 상금 1억원을 주는 진실게임 토크쇼다. 신해철의 출연분은 6일 자정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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