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재훈 기자 = “정말 세상에는 비밀이란 것이 없나 봐요!”

5월 영화배우 장동건(38)과 결혼식을 올리는 영화배우 고소영(38)이 7일 새벽 자신의 팬카페에 “이제 결혼하게 됐습니다”라고 알렸다.

“너무나 빨리 세상에 알려졌네요”라면서 “여자로서의 제2의 아름다운 인생의 막을 올리려고 합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장동건은 6일 오후 서울 삼성동 COEX에서 열린 팬미팅에서 “저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동료이자 사랑하는 사람인 고소영씨와 결혼한다”고 발표했다. “오랫동안 친구로 곁에 있어줬던 한 친구에게 그 전과는 다른 감정을 갖게 됐고 자연스레 그녀와 평생을 함께하고 싶단 마음까지 들게 됐다”고 털어놓았다.

장동건은 또 7일 새벽 자신의 팬클럽 홈페이지에 “한 남자로서의 저의 결정과 새로운 인생에 많은 축하를 해주셨으면 해요”라고 청하기도 했다.

지난해 11월 열애 사실을 인정한 장동건과 고소영은 5월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부부로 맺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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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치않는 미모의 고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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