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사회포럼, '제주사회포럼2010' 19~20일 개최

노동-경제-농업-복지-정치 등 사회의 각 분야를 망라, ‘새로운 제주’에 대한 가능성을 모색해 본다.

제주사회포럼이 오는 19일과 20일 이틀간 제주벤처마루에서 ‘제주사회포럼2010’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상상하라! 다른 제주 가능하다’를 주제로 한 대토론회로 시작된다. 이용중 아이건강제주연대 정책위원장, 이상이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 오영훈 제주도의회 의원, 이병진 전교조 제주지부 정책기획국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19일 오후 3시 진행된다.

이어 오후 5시부터 노동분야에서 장석준 진보신당 미래상상연구소 연구실장과 위성남 사람과마을운영위원이 ‘새로운 노동운동, 지역에게 말을 걸다’를 주제로, 대안경제분야에서 강수돌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가 ‘경제패러다임! 지역에서 흔들다’를 주제로 각각 주제 발표한다.

손석춘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 원장의 특별강연이 같은 날 오후 7시부터 진행된다. 강연 뒤에는 손석춘 원장의 저자 사인행사가 예정돼 있다.

20일은 ‘아마추어의 반란(감독 나카무라 유키)’ 영화 상영으로 시작된다.

이날 주제발제 및 토론은 폴뿌리자치, 농업, 사회복지, 지역정치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 하승수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소장의 ‘풀뿌리자치실현과 올바른 제주형 자치모형 찾기’ △ 이창한 전국농민회총연맹정책위원장의 ‘현장의 시선으로 본 지역농업의 대안모색’ △ 정석왕 사회복지미래연구회 회장과 이태수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학원 교수의 ‘제주에서 보편적 복지 가능하다’를 주제로 각각 주제발제와 토론이 이뤄진다.

이어 ‘희망과 연대를 찾는 지역정치’를 주제로 고유기 제주참여환경연대 정책위원장이 자장을 맡아 대담을 개최한다.

문의=064-757-4843.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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