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40)가 자신의 마라톤 인생 20년을 정리한 책을 출간했다.

이봉주는 10일 오후 태평로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자신의 마라톤 인생 20년을 정리하기 위해 출간한 '봉달이의 4141'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봉주는 "'4141'은 마라톤 풀코스를 41번 완주했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마라톤 풀코스 41번을 완주한 41살 마라토너의 41가지 이야기라는 의미도 있다.

이봉주는 이 책을 통해 1990년 전국체전을 시작으로 지난해 전국체전까지 41번의 풀코스를 완주하면서 겪었던 영광과 환희, 고통의 순간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자신의 마지막 공식 레이스였던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2시간15분25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대미를 장식한 이봉주는 당시 큰절까지 올리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이번에 출간한 '봉달이의 4141'은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글로 풀어낸 것이다.

ero0204@newsis.com 

▲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출판 기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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