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남원읍(읍장 현학수)에서는 서귀포시의 봄철 대표적인 체험관광축제인 고사리 축제가 오는 24일부터 25일 2일간 남원읍 수망리 물영아리 오름 일원에서 개최된다.

   

고사리 축제는 계절을 주제로 하는 갖가지 축제가 개최되었지만 아쉽게도 행사에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전무하여 지난 95년 안덕면 광평리에서 첫 번째 고사리 축제가 개최되었고 그 이후 7회째부터 남원읍에서 개최해오고 있다.

금번 제16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는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물영아리 오름 일원에서 화합된 제주를 소망하는 대통합 비빔밥 만들기, 청정들녘에서 직접 체험이 가능한 고사리꺾기 및 가족과 함께하는 건강걷기, MBC 열창 다함께 차차차 등의 체험프로그램과 이뇨, 해열에 좋은 남원읍 수망리 물영아리 고사리 및 육질이좋은 신례리 토종닭 판매 등 지역주민의 소득과 연계될 수 있는  볼거리 먹거리 코너를 마련하여 광활한 목장지대에서 펼쳐진다.

남원읍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금번 개최되는 제16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를 위해 축제위원회(위원장 오문식)를 구성하여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해 꾸준한 노력을 해왔다.

관계자에 따르면 금번 고사리 축제는 급수 및 의료 등 참여자 편의지원 및 안전사고에 대한 철저한 사전준비로 남은 기간 동안 행사장 및 주변정비, 프로그램 구성의 미비점을 보완하여 서귀포시의 대표적인 봄철 체험축제로 개최될 계획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하였다. <제주의소리>

<정상림 시민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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