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이 오는 30일 제주관광대학 세미나실에서 향토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한 '손바닥선인장 향토포럼' 워크숍을 개최한다.

27일 북제주군은 손바닥선인장에 대한 '기능성 식품소재 등록방안' 등 향토산업으로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한 '손바닥선인장 향토포럼' 전문가 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서울대 천연물과학연구소 한용남 교수, 식품의약품 안정청 김대병 과장, 경성대 약학대 최종원 교수 등 국내의 선인장 전문가들이 참여해 '손바닥선인장 생리활성물질' '건강기능식품인정절차' '손바닥선인장의 콜레스테롤 억제효과' '손바닥선인장 항산화성분의 신경보호 효과' '손바닥선인장의 항당뇨 효과' 등에 관해 발표하고 선인장 효능과 관련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북군은 이번 포럼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8월말 최종적인 방안을 마련, 연내에 손바닥선인장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할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편 북제주군과 제주관광대학은 지난해 8월 산업자원부로부터 선인장이 지역특성화 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포럼 개최, 운영위원회, 생산농가 및 산업체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농가소득원과 직결될 수 있는 방안 등 활발한 활동을 벌여 나가고 있으며 이 사업 활성화를 위해 매년 2000만원을 제주관광대학에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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