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 '한국현대 미술 속 화가 이야기' 초청 강연

한국의 20~70년대를 주름잡던 화가들을 한데 모은 강연이 펼쳐진다.

오광수 이중섭미술관 명예관장이 오는 16일 오후 3시 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태언) 강당에서 ‘한국현대미술 속 화가들 이야기’를 주제로 강연한다.

1920년대에서 1970년대까지 활동했던 이중섭, 박수근, 김환기 등 빛나는 화가들의 미술세계를 통해 한국현대미술의 흐름을 새롭게 조명해 본다.

오광수 위원장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국립현대미술관장과 한국미술평론가협회 회장, 광주비엔날레 전시 총감독 등을 지낸 바 있으며 현재는 이중섭미술관 명예관장, 서울시립미술관 운영자문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저서로는 ‘김환기’(1996), ‘한국현대미술 이야기’(1998), ‘이중섭’(2001), ‘박수근’(2002) 등 다수가 있다.

한편 이번 강연은 제주도립미술관이 주최하는 시민미술대학 강연의 하나로 이뤄진다. 지난 3월에는 명지대학교 이태호 교수의 ‘다산과 추사의 예술’이 강연됐다.

문의 = 064-710-4262.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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