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평생학습센터 통합 이전 축하행사 11일 개최

   
▲ 서귀포평생학습센터가 최근 서귀포시여성문화센터와 통합하고 이전 축하 행사를 가졌다. ⓒ제주의소리

서귀포시민들의 ‘배움 열정’이 재점화된다.

서귀포여성문화센터와 통합한 서귀포평생학습센터가 최근 서귀포시여성문화센터 건물을 리모델링 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지난 11일 서귀포시는 서귀포평생학습센터 통합 이전 축하 행사를 갖고 ‘평생학습 전당’으로의 재출발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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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귀포평생학습센터 소속 동아리의 작품들이 전시됐다. ⓒ제주의소리

이날 행사는 1부 ‘작은 음악회’와 2부 ‘서귀포시JDC글로벌아카데미’로 진행됐다.

1부 ‘작은 음악회’는 서귀포평생학습센터 소속 동아리팀들이 직접 꾸몄다. 2004년부터 주부와 직장인들의 모임으로 시작한 귤빛합창단이 ‘꿈길에서’ ‘최진사댁 셋째딸’ 등을 불렀다. 노인보호시설 등을 순회하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민요 동아리팀의 민요 공연도 눈길을 끌었다.

플룻 동아리 팀의 연주와 한국 고전무용인 살풀이와 승무도 공연됐다.

   
▲ 지난 11일 개최된 이전 축하행사에 모인 시민들.  ⓒ제주의소리

공연장 바깥에서는 제과제빵 동아리가 마련한 쿠키와 빵이 제공돼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으며 여성자원봉사회에서는 참석자들에게 재활용품을 선물, 녹색 생활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제8회 서귀포시JDC글로벌아카데미’가 진행돼 두상달, 김영숙 씨가 ‘행복한 가정이 나의 경쟁력’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제주의소리>

<이미리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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