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올레길이 '2010 한국관광의 별' 최종 후보에 올랐다. 사진은 제주올레 1코스 중 성산읍 오조리 돌담길 풍경 ⓒ제주의소리 DB

슬로우 생태관광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제주 올레길’이 ‘2010 한국관광의 별’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

제주 서귀포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우수 관광자원 발굴을 위해 추진하는 ‘한국관광의 별’에서 관광상품부문 최종 후보로 ‘제주 올레길’이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처음 시상하는 한국관광의 별은 국내 관광활성화 도모는 물론 관광산업의 중요성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폭넓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시상제도이다.

제주 올레길은 대관령 양떼목장 코스 걷기, 정선 레일바이크, 지리산 숲길, 청도 소싸움 등 4개 관광 상품과 최종 수상을 놓고 치열한 경합이 예상 된다.

김민하 서귀포시 슬로우관광도시육성팀장은 "제주올레길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제주올레길이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상품이 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선정투표에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10 한국관광의 별 선정은 지난달 29일부터 5월30일까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국관광의 별 홈페이지(http://award.visitkorea.or.kr)에서 온라인 투표(60%)와 전문가 현지심사(40%)로 진행되며 수상자에게 다음달 24일 한국관광의 밤 행사에서 상패와 상금 5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제주의소리>

<김봉현 기자 / 저작권자ⓒ제주의소리. 무단전재_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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